[책 리뷰] AI 2024 트렌드&활용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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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24 트렌드&활용백과 : 네이버 도서

이 책을 선택학 이유는?

AI를 투자처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렇게 까지 상승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최소한 나는 몰랐다) 그리고 과연 AI가 우리의 생활에 도대체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적어도 나의 생활에는 AI의 존재가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이것이 진짜 변화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변화를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AI 책을 읽어보겠다고 생각했다.

전에 읽었던 "AI 이후의 세게"가 나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기에 이번에는 활용을 위주로 책을 골라봤고 마침내 "AI 2024 트랜드&활용백과"의 목차가 눈에 들어와서 읽어보게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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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AI에 대해서 많이 모르고 살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이미 많은 부분에서 AI를 활용한 정보들이 굉장히 많이 퍼져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됬고, 또 내가 현실감이 많이 떨어졌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됬으며, AI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도 이번에 알게되었다.

내가 아는 AI라고는 ChatGPT와 바드, 그리고 클로버x이 3가지 뿐이였다. 하지만, 여러 장르별로(작사, 그림, 쇼츠 등)에 ㅊ특화된 AI가 많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되었으며, 그 AI의 능력들 또한 상상이상임을 알게되었다.

그럼에도 이 책, 전체에서 나에게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하나의 단어였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가 많은 직업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견되고 있는 일이다. 하지만 프롬프트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새롭게 탄생하게 될 거라는건 대부분이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AI를 조금씩 활용해 보면서 느낀 점이지만, 프롬프트(AI에게 질문하는 창이다. 네이버의 녹색창을 생각하면 된다.)에 어떻게 질문을 하는냐에 따라 AI의 답변이 완전히 다르다. 또한, 최대한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질문을 해야지만 내가 궁금했던 내용들을 알려준다. 그냥 "주식 투자 종목 추천해줘"라고 물으면 성의 없는 물음에 성의 없는 답변이 나온다. 내가 궁금해하는 바를 AI가 답을 할 수있게 아주 적절한 질무을 해야한다. 그만큼 질문의 질이 중요하다.

예전에 신서유기(아니면 1박 2일인가...)에서 애플의 "시리"에게 질문을 통해서 "사랑해"라는 말을 들어야만 하는 게임을 진행한적이 있따. 처음에는 쉽게 생각하고 질문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시리에게 "사랑해"라는 대답을 못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결국 원하는 답변을 듣지는 못했지만, 원하는 답변을 듣기 위해서 질문을 엄청나게 생각했어야만 했던 게임이다.

인간의 측면에서 보면 AI는 답변자의 역활이다. 그런데 이 답변자는 굉장히 불친절하다. 척하면 착을 해야하는데 척하면 그냥 척을 한다. 그래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질문의 질이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는 직업이 탄생했고 앞으로 더 확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 역시 그 예측에 동감한다.

어쩌면 우리는 그 동안 우리에게 익숙한 일반적인 엔지니어링의 의미가 퇴색되고 질문이라는 의미로 변화하는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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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후 생활 속에 생긴 변화는?

일단 MS의 Copilot을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분명 아직 답변의 정확성을 확인해야만 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예전의 ChatGPT 3.5보다는 훨씬 수훨하고 정확도가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참고로 Copilot은 ChatGPT4.0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AI를 활용하면서 분명 멸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AI의 한계도 어렴풋이 느껴진다. 이 한계는 사용자의 질문의 질에 따라서 모두 다르게 느껴질 것 같다. 그만큼 질문의 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내 아이들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블로그를 쓰면서 정보의 검색 등에 활용하게 되었다.(참고로 블로그 작성 속도가 2배는 향상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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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일단 나처럼 AI로 인한 세상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샆다. 그리고 난 이 책을 단순히 AI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AI 사용설명서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러기에 예전에 MS OFFICE와 포토샵 등의 사용설명서처럼 이 책도 AI 사용설명서로 활용하면 좋을 듯 하다. 특히, 나처럼 중년의 기술을 변화를 따라가기 쉽지 않은 사람은 꼭 읽어보고 옆에 두고 활용해 보길 바란다.

이렇게 쓰다보니, 앞으로 각 AI종류마다 버전별로 사용설명서 책이 많이 발간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본다.